태그 : 시간도둑퇴치법

라고 리뷰 신청을 했었습니다...
안그래도 시간에 쫒겨사는 인생...
그러는 와중에도 전 루리웹질을 하고있더군요...
그런 루리웹에 뜨는 저 배너를 보게 되었고 바로 렛츠리뷰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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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둑 퇴치법> 이거 정말 시간 관리 서적 맞나요?!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책장을 덮으며 했던 생각입니다.
부제로 -삶의 질 개선 프로젝트- 이렇게 한마디 더 달면 어울릴 거 같군요.
처음 렛츠리뷰를 신청했을 때,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하루 24시간일텐데
어째서인지 전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져 제목만 보고 덜컥 신청했습니다.
시중에 흔하게 쏟아지고 있는 극히 평범한 시간 관리 노하우 위주의
서적일 것이라 예상했는데 이런 제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 버렸습니다.
시간 도둑잡기 뿐만 전체적인 삶의 질 개선 프로젝트라는 인상이 강하게 드네요.
시간관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여유를 찾기 위한 것이라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정말 근원적인 부분인데 현대인들은 이걸 잊고 바쁘게 살아갑니다.
이 점을 꼬집고 시작하는 들어가는 글을 보는 순간, ‘한방 먹었구나!’ 라는 감탄이 흘러나왔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시간관리가
어느 새 목적이 되어버린 씁쓸한 현실을 새삼 깨달았고요.
‘시간도둑’이라는 개념은 미하일 엔데의 소설 <모모>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차용한 것이라고 작가인 사이토 이사무가 밝히고 있는 만큼 종종 소설 모모의 내용이 예시로 잠깐씩 등장합니다.
모모를 읽지 않은 저도 상관없이 읽었지만,
모모를 읽으셨던 분들이라면 <시간도둑 퇴치법>이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질거 같습니다.
<시간도둑 퇴치법>은 전체적으로 크게 세 파트로 구성이 돼 있는데 구성이 흥미롭습니다.
Part1 시간도둑의 찾아온다
[시간도둑의 범행일지] 우리는 이렇게 시간을 도난당한다
사건1~13
각 사건로 네 컷 카툰이 들어가 있어서 한눈에 어떤 상황인지 공감할 수 있습니다.
예시 상황이 전체적으로 공감할 수 있으면서 웃으며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파트입니다.
특히 사건4 ‘결정적인 순간 필요한 물건을 찾을 수 없어요’ 이건 진짜 전세계 어느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일만한 명쾌한 예시입니다.
“마치 필요한 물건이 몽땅 블랙홀 속으로 빨려들어간 거 같아요” 라는 본문 글이 있는데 정말 이 말은 1000% 이상 대!공!감!!!!!!!!!!!!!!!
하지만 일본 사람이 아니면 공감하기 어려운 예시도 있습니다.
‘사건1 휴대전화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에 나오는 내용은 한국의 상황에선 맞지 않는 예시라 생각합니다.
휴대폰 전용 웹∙커뮤니티가 활성화 된 일본의 상황을 아는 경우에만 이해가 될 예시라고 느껴지네요.
Part2 시간도둑의 정체
[피해자 프로파일] 이런 사람들이 시간도둑에게 피해를 입는다
타입1~8
시간을 도둑맞는 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유형별로 정리한 파트입니다.
근거 없이 자신만만 / 자유와 무절제함을 혼동 / 자신감을 상실 / 스릴을 즐기는 / 우유부단한 / 완벽을 추구 / 거절에 서투른 /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
파트2에서 나눈 여덟 가지 유형입니다.
시간도둑에게 피해를 입는 사람들 프로파일이라고 하는데 가만히 보면 인간의 부정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나눠놓은 거 같습니다.
자기 자신 혹은 주변 사람 중에서 한 두명쯤은 꼭 있을법하죠.
겹쳐서 해당되는 사람도 있을거고요.
자신은 어떤 유형에 속하는 스타일인가 체크해보면서 읽으면 개선에 더욱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Part3 시간도둑을 퇴치하는 방법
이 책을 구매한 독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을 파트입니다.
3주 동안 실천해 나가야 프로그램으로 짜여있습니다.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거창한 건 아니고 아주 평범하고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 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의식하지 않아도 하고 있을 만큼 작은 일들도 있고요.
하지만 막상 하려면 그동안의 사소한 습관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게 뭐야 당연한거잖아’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마냥 쉽지는 않을 겁니다.
롤러코스터 노래 가사처럼 ‘습관이란 게 무서운 거더군’ 이니까요.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은 결국 “실천하라” 라는 단순명료한 진리입니다.
시간관리법을 배워서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 효과적으로 시간을 보내야만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삶의 질 향상인 것을 잊지 말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양질의 라이프를 위해서 시간관리 노하우를 뒤적이지만 괜히 어려워보여서 실행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단순하고 명쾌한 시간관리법을 제시한 것이 바로 이 책 <시간도둑 퇴치법>인 것입니다.
아주 사소한 것 하나라도 좋습니다.
귀중한 내 삶을 허비하지 않기 위해서 “행동”한다면 어떤 시간 도둑이라도 내 시간을, 내 소중한 삶을 훔쳐가지는 못할 것입니다.
늘 여유가 없던 저도 <시간도둑 퇴치법>에서 제시한 “사소한 실천”을 오늘부터 하나씩 해 나가 봐야겠습니다.


# by | 2009/05/27 22:57 | ┏마이 라이프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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